중질성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방제대응을 위해 해경과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 교육센터에서 13개 기관 및 단·업체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중질성 기름유출 사고처리 평가회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내에서 중질유 오염사고 10건이 발생해 30.8㎘이 유출됐다.
이에 목포해경 지자체, 방제․구난업체 등 관련기관과 한자리에 모여 중질유 방제조치 대응사례에 대해 분석하고 방제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확산방지, 유류이적, 봉쇄 등 긴급조치에 대한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안두술 목포해경서장은 “이번 중질성 기름유출 사고처리 평가회의를 통해 오염사고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제로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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