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환경운동실천협의회 삼척시지회 등 ‘삼척시 환경운동연합회’와 ‘월남참전용사 삼척시지회’는 18일 청와대앞에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 단체는 결의문을 통해 “2013년 8월 삼척시민 96.8% 찬성으로 유치된 삼척화력발전소가 일관성 없는 정부정책에 휘둘려 무산위기에 처했다”며 “이런 상황에 삼척시민들은 우려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월 광화문에서 실시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촉구 결의대회 및 릴레이 기자회견을 이날부터 발전소건설이 확정될 때까지 무기한 진행해 삼척경제를 회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정서를 파악하지 못하는 정부기관과 갈팡질팡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주범으로 삼는 정부정책을 규탄한다”며 “미세먼지의 주원인은 70%이상이 중국영향이고 화력발전소는 3~4%밖에 미치지 않음에도 미세먼지 주범으로 호도해 삼척화력발전소가 취소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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