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료 법률서비스인 ‘법률 홈닥터’서비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무부 인권구조과 소속 원종효 변호사가 삼척시청에 상주하면서 법률서비스의 접근이 어려운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법률정보제공, 법교육, 법률구조기관 등 조력기관 알선,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등 법률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삼척시는 법무부 법률홈닥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시행해 2개월에 거쳐 100여 건의 법률 상담을 실시했다.
이용자들의 만족에 따른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삼척시청 본관 3층에 법률홈닥터 무료법률 상담실이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회복지 안전망과 연계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의뢰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삼척시의 시책인 ‘찾아가는 민원행복의 날’과 연계해 매월 읍면동 민원실에서 법률상담도 하고 있으며 상담 후 소송 진행이 필요한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조력기관과 연계도 가능하다.
원종효 법률홈닥터(변호사)는 “취약계층들이 법률 홈닥터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법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시민들은 언제든지 법률 홈닥터를 신청해 도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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