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석은 "원래는 주말에 한꺼번에 정리해서 발표하려했는데 오늘 확정된 분들만 먼저 발표하고 나머지 분들은 당초 목표대로 주말까지 정리해서 새로오는 분들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을 할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만 39세인 김 원장의 대변인 발탁에 대해선 의외라는 평이 많다.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김 대변인 내정자는 의원 임기 중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8대 총선에서 친박 후보에게 낙선한 김 내정자는 지난 해 출산 직후 부터 인터넷진흥원장을 지내고 있는 '워킹 맘'이다.
한편 이 수석은 이날 오전 알려진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의 홍보수석내정설에 대해선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날 오전 <연합뉴스>는 백용호, 정진석, 박인주 내정자와 함께 유 전 차관의 홍보수석 발탁을 보도했고 청와대 측은 이를 부인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오후 공식 발표에선 빠진 것.
이 수석은 "'~알려졌다'만 많은 것 아니냐"면서 "내가 주일대사로 가기로 알려졌다는 보도도 봤다"고만 말했다. 당초 홍보수석으로는 김두우 메시지기확관, 신재민 문화부 2차관 등이 물망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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