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지방채무 감축에 나선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의 올 현재 지방채무는 1천16억원이다.
내용별로는 캠프페이지 부지매입 715억원, 수해복구 사업 100억원, 지방재정 충당 124억원, 국비사업 지방비 충당 77억원이다.
이 같은 채무 규모는 총 예산대비 9.1% 수준이다.
최동용 시장은 시의 이 같은 채무비율은 시 재정여건이나 타 시,군과 비교해 양호한 편이나 재정건전성을 더 높이기 위해 연내 2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상환 재원은 온의지구 매각대금(877억원) 등을 활용해 마련키로 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에 주력, 2018년 당초 예산 1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올해 당초 예산은 9천736억원이다.
춘천시의 지난 3년간 연평균 국비 증가율은 6.2%로 내년에는 올해 2천562억원 보다 138억원 늘어난 2천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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