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17년도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을 작년에 이어 또다시 동결 또는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최근 개최한 소비자정책위원회에 물가 및 서민 생활 안정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시가스(춘천·홍천·영월·정선)는 현재 공급비용 135.50원/㎥를 인상없이 동결했으며, 참빛원주도시가스(원주·횡성)는 117.40원/㎥보다 5.9원 인하한 111.50원/㎥에 공급한다.
영동지역은 현재 213.34원/㎥으로 인상 없이 동결하고, 작년 11월부터 신규 보급하고 있는 평창지역도 기존 요금인 154.19원/㎥을 유지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미공급 지역 설비확대로 인한 비용증가 등의 인상요인과 일부 도시가스사의 인상요구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생활 안정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금년 도시가스 요금의 동결 또는 인하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된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은 7월분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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