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사랑의 섬’ 외달도 해변을 오는 7월 8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져 있는 외달도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기에 좋은 아름답고 아늑한 섬으로 휴양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외달도는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이 소요되며,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숼-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KBS2 TV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1박2일‘의 목포 섬 크루즈 여행편에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시설도 훌륭해 썰물에도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유아풀장과 대형 성인풀장이 있다. 해수욕장도 푸르게 반짝이는 바다와 고운 모래톱의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져 있어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좋다. 또 전복, 소라, 촌닭 등 여름철 보양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들어서 있어 여름철 최고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시는 올해 개장을 위해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 대형 그늘막 정비, 해수공급 시설 및 샤워장 등 각종시설 정비, 편의시설 정비 등을 마쳤으며 주말 공연과 이벤트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 화훼단지에 황화 코스모스 등 5종을 식재해 볼거리도 추가했다.
외달도 해수풀장은 지난 2004년 개장한 이후 2011년까지 무료로 운영했으나 2012년부터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입장료(대인 3천원, 소인 2천원)를 받아 운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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