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서시천생태복원사업이 총 사업비 124억 원으로 발주한 사업이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해 혈세를 낭비한 것도 모자라 건설폐기물을 임의대로 처리 활용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2006년부터 ~ 2008년 사이 구례읍 하수관리정비사업을 하면서 폐 콘크리트 수백 톤을 임의로 처리해 순환토로 재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군은 폐 콘크리트를 어디서 파쇄 시켜서 어떻게 가져다 놓았는지 정확한 답변을 못할 뿐만 아니라 구레군 구례읍 봉서리 12-4번지(6600㎡) 일원을 임시 야적장으로 사용하면서 허가도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며, 분진 방지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은 지난 2012 ~ 2016년까지 서시천 하천복원공사를 하면서도 잦은 설계 변경과 금액 증액으로 인해 군민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구례군은 서시천 공사를 하면서 잦은 설계변경에 대해 계약심사를 받아야 하지만 군 관계자는 어찌된 영문인 지난 2008년 제정된 법령을 임의로 적용해 한 번도 계약심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특정 업체와의 유착이 의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서시천생태복원사업 공사에 대해 많은 의혹이 보도된 바 있지만 구례군은 정확한 어떠한 해명하지 못하고 있어 서시천생태복원사업에 대해 의구심만 한층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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