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양 강원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가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김헌영 총장을 찾은 정원양 명예교수는 “오랜 세월동안 삶의 터전이었던 학교에서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된 입장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결심을 하게됐다”면서 “우리 화학과의 발전과 제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에 김 총장도 “교수님의 넘치는 열정과 사랑을 우리 구성원 모두가 기억하고 본받고 있을 것”이라면서 “기탁하신 소중한 뜻에 어긋남 없이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화답했다.
1981년 강원대학교에 부임해 36년을 근무하고 지난 2월 정년 퇴직한 정원양 명예교수는 미국 코넬대 방문과학자, 미국 브라운대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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