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강원대학교는 23일 김헌영 총장과 대학관계자, 고용노동부, 강원도, 춘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가 설치된 나래관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강원대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설치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대학생과 지역청년들의 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강원대는 2022년 2월까지 5년 동안 연간 6억 원,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강원권 청년고용 서비스의 허브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도와 춘천시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에는 8명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강원지역 청년(35세 이하)들의 취업을 돕게 된다.
강원대는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산재돼 있는 취업관련 사업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중심으로 통합해 취·창업 지원 시스템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지난해 도입한 학과별 취업전담 교수제를 보다 활성하는 등 취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헌영 총장은 “청년실업 문제는 이제 정부·기업·지역사회·대학이 가장 역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면서 “청년들이 온·오프 라인에서 취업과 창업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함께 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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