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강사·대학원생 참여해 도내 중·고교 학생 진로설계, 학습 지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도내 중·고교를 찾아가 진학지도, 멘토, 동아리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강원도 교육청과 함께 만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대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중·고교를 직접 찾아 ‘대학생 멘토링’, ‘일반고 꿈 더하기’, ‘일반고 진로 선택 지원’ 활동에 나선다.
강원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강원 지역의 일반계 고교와 춘천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학 교원과 학생들을 선발했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방과 후 시간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소그룹 형태로 영어, 수학 등 학습 고민과 진로, 적성을 위한 멘토 활동을 하게 된다.
도내 6개 학교에서 신청한 250여 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대학원생 60여 명이 멘토로 참여 한다.
‘일반고 꿈 더하기’ 프로그램은 고등학생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교과 학습 관련 소규모 동아리와 창의학술 동아리 25개 동아리에게 교수, 강사, 대학원생 등 30명의 멘토단이 이들의 꿈 설계를 지원한다.
멘토단은 자율 학습 동아리는 2~3주에 단위로 창의학술동아리는 면담 후 온라인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반고 진로 선택 지원’ 프로그램은 강원대를 비롯한 도내 5개 교육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지역 고등학생의 진로 및 전공 탐색을 지원한다. 강원대는 IT, 의생명, 농업, 동물, 산림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형 전공 체험을 지원한다.
김용성 강원대 입학본부장은 22일 “강원의 대표 교육 기관들이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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