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세계 대학 순위 평가 중 하나인 2017 라이덴 랭킹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 국내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강원대는 자연과학·공학 분야에서 이화여대, KAIST, 포항공대에 이어 4번째로 서울대(5위), 고려대(6위), GIST(7위)가 그 뒤를 이었다.
종합순위에서도 국내에서 16위, 거점국립대 중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이 발표하는 세계대학 랭킹으로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평가 지표로 사용하고 있어 논문의 질이 우수한 대학이 높은 점수를 받게 돼 있다. 대학의 연구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평가는 1천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902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라이덴 랭킹은 종합순위 외에 ▲생물의학·보건학(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과학·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6개 분야에서 각각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21일 “최근 우리대학에서 여러 국책 연구과제 수주도 확대되고 있는 것처럼 강원대학교의 연구 경쟁력이 다시한 번 입증된 것”이라면서 “연구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확대와 보다 효율적인 연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양질의 논문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종합 순위에서는 미국 록펠러 대학이 1위를, MIT공대, 스탠퍼드대, 하버드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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