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늘(19일) 오후 1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올해로 제10주년을 맞이한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한다.
‘세계인의 날(20일)’은 도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18개 시군에서 다문화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1부 행사로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종사자 등 다문화 가족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후, 도내 18개 시군을 4개의 팀으로 나눠 ‘으랏차차 운동회’를 2부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연다.
으랏차차 운동회는 도내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가 도민의 염원을 담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 탑쌓기, 큰공굴리기, 릴레이 등 다채로운 운동게임을 통해 서로협동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다.
매년 개최하는 세계인의 날 행사는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외국인과 한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는 계승하면서 결혼이민자, 전문인력, 유학생 등이 다양한 재능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 도민의 한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10년을 준비해 성숙한 다문화사회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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