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산엔청복지관,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진행

여성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통한 회복프로그램 '라온교실' 개강

(사)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회장 황미영)는 지난 11일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과 연계해 산청군이 추진하는 ‘2017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 산청군 양성평등기금 사업’은 산청군 주관 사업으로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건전한 여성단체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와 산엔청복지관은 여성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통해 자신의 삶에 행복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라온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엔청복지관

‘라온교실’은 유지혜 전문 강사와 함께 천연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해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만드는 수업으로 이 달부터 오는 11월 까지 총 20회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산엔청복지관에서 라온교실 첫 개강으로 유지혜 강사와 천연재료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1회기는 여성장애인에게 유익한 수업이 되어 여성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의 발걸음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여성농업인산청군연합회는 산엔청복지관과 연계하는 라온교실이 "장애.비장애를 넘어 소통의 창고가 되어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