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난 6일 도계읍 점리에서 발생된 산불의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해 조기에 복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지난 9일까지 산림피해 270헥타아르, 주택피해 4채 소실, 인명피해 사망 1명(헬기 정비사), 부상 2명(진화대원)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삼척시는 경제건설국장 주재로 지난 10일 피해조사 및 복구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피해 응급복구, 산불 피해조사 등 각 분야별 조치,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번 정부에서 긴급 지원된 특별교부세 10억 원에 대한 활용계획 수립 및 빠른 집행으로 산불피해지역의 응급복구와 산불진화에 동원된 인력·장비비용,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해 복구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조사로 복구 및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속히 산불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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