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산불이 9일 오전 11시42분께 완전 진화됐다.
강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이날 5시20분부터 삼척시 도계읍 점리 산불 발생지역에 산림청 헬기 36대와 진화차량 50대, 인력 918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결과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산불을 완전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산불피해로 인한 면적은 270헥타아르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주택은 폐농가 3채와 민가 1채 등 4채가 산불로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지휘본부 관계자는 “소방헬기와 군부대 병력과 공무원 등 9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선 결과 오전 11시20분께 큰 불길은 물론 잔불까지 모두 진화했다”며 “그러나 바람을 타고 산불이 재발할 우려가 있어 뒷불을 꼼꼼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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