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7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1년간 5억 6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한림대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된 대학으로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입부담 완화에 기여했고, 입학전형 및 교육 수요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의 전형운영 현황 및 계획, 전형운영 여건, 중·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을 평가해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대입 부담 완화에 기여하는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지원기간을 종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1년 단위로 평가를 실시해 입학전형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한림대는 올해 ▲찾아가는 한림아카데미 ▲권역별 대입 진학 박람회 ▲교사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 교육수요자를 찾아가서 맞춤형 정보를 주는 고교-대학 연계 활동 활성화로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017학년도 학생부교과 70%와 면접 30%로 일괄 선발한 것을 2018학년도부터는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 내외로 선발(단 간호학부는 7배수 내외)한다. 2단계는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구성돼 있다.
2017학년도에 비해 변화가 큰 것은 일부 모집단위가 광역화된 것이다. 경영학과, 경제학과, 재무금융학과는 경영대학으로 통합,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전자공학과는 IT계열로 통합해 선발한다.
박현숙 한림대 입학처장은 “고교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전공교수특강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해 대학의 전공과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학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확대 등을 통한 수험생 대입 부담 완화와 고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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