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8~30일까지 춘천역 앞 행사장에서 열리는 ‘강원 산나물 한마당’ 행사기간 동안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방지 홍보관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총면적의 82%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제1의 산림을 산불·산사태·병해충 등의 재해로부터 보전 관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예방활동과 방제사업 등을 홍보한다.
홍보관에서는 12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를 유지하기 위한 예방 및 감시활동과 산불진화에 대한 내용들을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홍보하기로 했다.
산사태 예방은 도내 2천32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전 예방활동과 사방댐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모형으로 실연(實演)해 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소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을 중심으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산림병해충의 생활사를 소개하고 해충 표본을 전시하는 등 전국 최고인 강원도의 청정 산림 생태계를 지키는 활동들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재복 강원도 녹색국장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강원도의 보물산을 3대 산림재해로부터 온전히 지키는 활동들에도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과 산림재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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