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23일 폐막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시는 21개 종목에 416명의 선수단(선수 220명, 임원 196명)이 참가하여 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종합득점 3만 5325점으로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
배구, 씨름, 수영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육상, 볼링, 농구 종목에서 준우승을, 태권도 종목에서 3위를 하는 등 종목별로 고른 성적을 올렸다.
올해 6연패를 차지한 배구종목에서는 오승록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영종목에서도 금 5, 은 3,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영예의 5연패를 차지하였고, 대회 3관왕(접영 100m, 자유형 200m, 계영 200m)을 차지한 박수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육상종목은 트랙·필드부분에서 금 4, 은 4, 동메달 1개를 차지하여 2위를, 마라톤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해 종합 2위 성적으로 광양시 육상의 저력을 보였다.
광양시 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페어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광양시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단 그리고 시민응원단이 함께 단체응원을 펼쳐 광양시의 단합된 모습을 널리 알렸다.
지난 23일 선수단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2018년 영암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도 단합된 모습으로 선전할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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