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탈당 구의원 포함 지역의원 7명 홍준표 지지 표명
부산지역 각계각층에서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라 열렸다.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산 선대위는 일자리창출전국연대의 문 후보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에만 4건의 지지 선언식을 열었다.
일자리창출전국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대측은 지지 선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열정페이 보호와 차별 철폐를 약속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더민주 부산 선대위 사무실에서 부산지역 해운항만·수산·조선업 CEO와 교수 등 277명도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문 후보의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공약을 지지한다"며 "선박금융공사와 해사법원의 부산 설립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는 오석근 감독과 김대승 동서대 교수, 김지곤 감독 등 17명이 참여해 '부산영화특별위원회'를 발족하며 문 후보 지지를 이어갔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부산지역 장애인과 장애인 체육인 50여 명도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복지국가의 척도는 장애인복지와 장애인체육임을 천명한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문재인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부산시당도 이날 오후 4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상태 동구 의원(무소속) 등 부산지역 전·현직 구의원 7명이 자유한국당 입당과 함께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북핵 개발 자금줄이 된 개성공단을 확대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와 햇볕정책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오락가락 안철수 후보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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