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집계한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부산 순전출 인구는 28만7000명으로 순전입 20만8000명보다 7만8000명 더 많았다.
이같은 수치는 서울 순유출 57만1000명에 이어 전국 두 번째며 7대 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울산과 경남은 각각 8000명과 3만5000명이 순유입돼 대조를 이뤘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