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6일간 2017년 ‘강원도 봄 여행주간’을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부터 여름철 휴가여행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사계절로 분산시키고,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여행주간을 시행해 왔다.
올해의 경우 지난 겨울(1.14~30) 여행주간에 이어, 봄(4.29~5.14), 가을(10.21~11.5) 여행주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봄 여행주간에서는 도내 68개 관광지, 체험장,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서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봄 여행주간 맞춤형 시티투어, 스탬프 투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12개의 특별이벤트가 운영된다.
또 같은 기간 산나물축제 등 28개의 축제와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개최돼 여행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기침체, 중국 금한령, 지역간 경쟁 심화 등으로 관광산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봄 여행주간에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있어 많은 여행객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와 더불어 수도권에서 여행객 유치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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