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춘천의 시즌기획공연 ‘씬디플레이(C-indie play)’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마지막 주 금요일에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다.
‘씬디플레이(C-indie play)’는 춘천의 첫 영문 이니셜인 알파벳 C와 인디 공연을 결합한 명칭으로, KT&G 상상마당 춘천이 춘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을 후원하고 공연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문화공헌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T&G 상상마당 춘천이 꾸준히 진행해온 ‘뮤지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뮤지션 발굴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번째 ‘씬디플레이(C-indie play)’의 주인공은 짠맛, 신맛, 단맛, 쓴맛 등 어느 한가지 맛에 한정되지 않고 록, 포크, 재즈 등 다양함을 지닌 맛있는 밴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표방하는 감성밴드 <맛>이다.
20대 보통 남자의 감성을 강하고도 감미로운 사운드를 선보이는 <맛>밴드는 이번 콘서트에서 고백 못 하고 포기한 남자의 슬픈 마음을 노래한 ‘멀리멀리’와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누워서’ 등 그들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5월에는 청춘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을 노래 하는 포크 싱어송라이터 <소보>, 7월은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감성적인 메시지, 관객 친화력이 백미인 <아이보리코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에 음악적 기반을 둔 두 명의 훈훈한 남자 <훈남스>의 공연이 9월에 열린다.
10월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편안한 곡의 분위기가 매력적인 <모던다락방>이, 11월 마지막 주에는 춘천 최고의 뮤지션 녹우 김성호를 주축으로 싱어송라이터 강명중, 강태민의 프로젝트 밴드 <통프로젝트>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12월 마지막 공연에는 1년간 참여했던 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합동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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