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공계가 제19대 대선공약 과제로 해양산업과 공항, 원전 등 5개 부문 20개 과제를 제시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2일 5개 부문에 걸쳐 20개 세부 과제로 구성한 대선공약 건의서를 발표했다.
5개 부문으로 신성장산업 선도도시 구축전략과 미래 에너지 개발·안전도시 조성 전략, 24시간 관문 공항 건설과 도시 인프라 확충 전략, 해양관광·마이스산업 거점 도시 조성 전략,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20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이 중 부산상의는 신성장산업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조선·해양·해운사업 스마트 육성센터와 해사 전문법원 설립을 요구했다.
또 미래 에너지 개발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원전 주변 국가전략 특구 지정, 원전과 연계한 미래 에너지 산업클러스터 조성, 원전안전위원회 부산 이전, 해양산업 도시 복합 재난 안전연구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부산상의는 "큰 틀에서 지역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산업의 동서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산상의는 "이번 대선공약 과제는 부산경제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이를 공약으로 채택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 이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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