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새벽 시간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2일 오전 6시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2층 주택의 1층에서 불이나 46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불로 1층 내부와 건물 외벽 등을 태워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카와 물차 등 17대를 동원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에서 집주인 김모(여.65) 씨는 "새벽에 아들과 다툰 뒤 잠시 나갔다가 들어와 보니 안방 바닥 옷더미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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