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가 오는 8월 3일과 4일 이틀간 김해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참가 신청은 4월 5일부터 17일까지 이며, 참가 신청방법은
김해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희망을 말한다는 것”을 주제로 정하는 한편 주제 도서에는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김선우)”, “헌법의 귀환(김승환),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공생 멸종 진화(이정모)“ 등 4권이 선정됐다.
신청자격은 전국 청소년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가 대상이며, 전국 지역별 안배, 독서활동 지속여부, 문화 소외지역 등을 고려해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2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는 학생들이 주제도서를 읽고 저자들과 1박2일간 함께 생활하면서 심도 있는 토론과 질문 기회를 갖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 독서토론 대회로 해를 거듭 할수록 전국 청소년들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자신의 삶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이 올해는 ‘책읽는 도시 김해’ 선포 1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대회는 어느 때 보다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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