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박물관 전망쉼터’ 동해안 새 명소 기대

DMZ박물관 전망쉼터가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원도 DMZ박물관(관장 최승극)은 5일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민통선 내 청정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DMZ박물관 전망쉼터가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원도

전망쉼터는 박물관 입구 언덕에 위치해 있는 팔각정 부근에 친환경 합성목재를 사용해 데크를 설치하고 편의시설로 그네, 벤치를 만들어 관람객들이 야외에서 민통선 이북 지역 청정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다.

또 ‘평화와 생명의 땅 DMZ’문구가 도안된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을 만들어 가족과 연인 등이 박물관에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박물관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인접한 팔각정과 함께 민통선 내 청정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동해바다 전망대 역할을 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극 DMZ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박물관 야생화동산 및 야외정원, 철책걷기 체험장 조성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더욱 확충함은 물론 공예체험 및 특별체험 운영 등 통상적인 박물관의 이미지를 벗어나 관람객들이 비무장지대를 몸소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