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민들이 꾸미는 핸드메이드 예술시장 ‘삼척 마카프리마켓’이 오는 8일~9일, 15일~16일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행사장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삼척 마카프리마켓’은 삼척지역에서 예술상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음악동호인들이 중심이 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거리축제 형식의 마카프리마켓(대표 홍순태)이다.
유리공예, 가죽공예, 퀼트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예술상품들과 꿀, 가시오가피 등 지역특산물이 전시 판매되며 관내 음악인 및 연주가들이 출연한다.
‘마카프리마켓’이란 삼척 토속어인 ‘마카’(모두 다)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장터라는 의미의 ‘프리마켓’을 결합한 이름이다.
지난 2016년부터 첫 시행된 마카프리마켓은 오는 8일 유채꽃 축제장에서 개장한 이후 5월~10월까지 매월 셋 째 주 토요일 대학로 문화휴식 공간이나 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삼척시 문화예술 활동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핸드메이드 창작활동 공동체의 거리공연 및 상설 판매장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소비문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보다 다양한 예술상품과 공연을 개발하여 새로운 관광상품으로써의 볼거리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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