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지역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지인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가 한 달 간의 휴장 끝에 스릴과 흥미를 더한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콘텐츠로 오는 7일 운행을 재개한다.
낙동강레일바이크는 지난 3월 2일부터 운행을 중단하고 소음발생에 따른 지역민의 민원해소를 위해 우레탄 바퀴 교체와 방음벽 설치 등 신규 콘텐츠 준비를 위한 공사에 들어가 방음벽 설치와 신규 콘텐츠를 보강했다.
시는 이번 시설 보강공사를 위해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주변과 축산농가가 있는 선로변 250m구간에 높이 2.5m 방음벽 설치공사와 레일파크 신규 콘텐츠 도입을 시행했다.
이를 위해 진입로와 레일바이크 주행구간 일부에는 시원한 안개 포말이 뿜어져 나오는 아이스존(쿨링 포그 시스템)을 조성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는 한편 낙동강횡단 철교 위에서는 속도와 자막이 나오는 스피드존을 만들어 스릴과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차장에서 파크진입로 구간에는 와인과 산딸기를 형상화한 트릭아트를 배치해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낙동강레일바이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낙동강레일바이크의 재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김해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7일 개최되는 김해가야문화축제에 맞춰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낙동강 레일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휴자원개발 관광상품 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 13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경전선 폐선구간을 활용해 왕복 3km거리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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