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기후 지킴이 교실”을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유 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지킴이 교실”은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가 시대적인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해시가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김해시는 자라나는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어릴 적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저탄소 녹색 생활습관이 형성돼야 기후변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적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16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310회 9892명을 기후지킴이로 교육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45개소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서 165회 5017명에게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 및 기후변화 테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을 활성화해 Cool City 김해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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