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3월 25일과 26일에 이어 4월 1일과 2일 주말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김해분청 도자기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행사기간 동안 대부분 봄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어 분청 도자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함께 특별히 마련된 각종 도자기 이벤트 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도자기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넣는 ‘도자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이었다.
이날 방문객들은 ‘도자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재벌 도자기 팬던트 위에 유성펜을 사용해 목걸이, 머리끈,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를 만들며 소중한 체험을 했다. 이 밖에도 '물레체험‘,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가족 단위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김해도예협회원의 전문 도자 명품을 경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도자기 애호가들에게는 좋은 구매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이번 ‘분청 도자기 한마당’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1회 부산경남 흙쌓기 대회’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내 흙쌓기 대회 경기장에서 행사일 오후 매시 정각에 대회가 펼쳐졌으며, 우승 및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도자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도자 제품이 증정돼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이벤트 부스가 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여성 방문객은 “도자기라고 해서 왠지 예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와서 직접 도자기들을 보니 너무 예쁘고, 저렴한 가격으로 예쁜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흙 쌓기 대회’에도 참여해 도자세트를 선물로 받는 등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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