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2일 휴일을 맞아 동상동 외국인거리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거리 캠페인에 앞서 김해외국인인력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7개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태국어,우즈베키스탄어)로 제작한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쓰레기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동영상 상영 등 이용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동상동 외국인거리 캠페인은 김해시 거주 외국인자원봉사자, 김해인력지원센터 소속 강사들도 함께 참여해 쓰레기배출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안내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해시 청소과 관계자는 “이번달 기업체 협의회 개최 시 기업대표를 대상으로 고용 외국인에 대한 분리배출 방법교육 및 홍보물 배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5월 개최예정인 외국인 다어울림축제에서도 행사장 홍보 부스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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