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관객 없는 공연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적자 논란에 휩싸인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대표 콘텐츠인 ‘미라클러브’ 상설 공연이 <미라클러브Ⅱ> 시연회를 통해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철광산 공연장에서 새로운 모습의 뮤지컬 <미라클러브Ⅱ>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시의회의장, 신용진 김해교육장을 비롯, 각급 학교장·유관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미라클러브Ⅱ>의 성공적인 오픈을 축하했다.
<미라클러브Ⅱ>는 전작에 비해 더욱 스피디해진 전개 속에 펼쳐진 신나는 군무와 화려한 특수효과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해가야테마파크가 개장 기념으로 진행해 온 상설 공연 '미라클 러브'는 관객 없는 공연이라는 비판과 함께 적자 논란에 휩싸이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 공연‘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미라클러브Ⅱ’의 확 달라진 모습을 통해 앞으로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가야왕도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문화관광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11월까지 하루 3회~4회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에서 일반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인 <미라클러브Ⅱ> 공연이 이번에는 관객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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