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31일 대한노인회삼척시지회와 노인 대상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삼척시는 2015년부터 강원도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사업’을 추진 중이며 정신건강위험군(우울, 자살)을 선별해 개입하고 있다.
현재 삼척시의 노인인구가 시 전체인구의 20.5% 이상인 1만4527명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이에 시는 선별되지 않은 잠재적 위험군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한노인회삼척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인적자원의 교류,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위험군 정서지원 등 포괄적인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네크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한 치료대상자를 조기발견‧개입해 노인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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