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30일 오후2시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도서관 전문가,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작은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07년 10월 ‘책읽는도시, 김해’를 선포한 이후 10년간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김해의 작은도서관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시대변화에 부흥하는 도서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소희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이 '김해의 작은도서관 현황과 정책 및 평가 방향'을 주제로, 오혜자 청주 초롱이네도서관 관장은 '작은도서관 평가지표 개발과 운영'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제에 이어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의 ‘우리나라 도서관 문화현실과 작은도서관의 역할’, 이복희 김해시 작은도서관협의회 부회장의 ‘김해시 작은도서관 운영현황과 개선방향’, 김보일 서울 곰달래도서관 관장의 ‘작은도서관 평가지표 운영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작은도서관 관계자 및 일반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마을문화의 중심공간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작은도서관에 대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서관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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