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은 30일 국회에서 한국가스공사 이승훈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강원 삼척시 월천해변침식 문제에 대한 감사결과에 따른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삼척 LNG기지 공사로 인한 삼척 월천해변 복원 대책과 피해보상을 한국가스공사에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22일 ‘연안정비사업 추진실태’감사결과를 발표하며 가스공사가 해양물리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전문가 의견만을 근거로 월천해변에 대한 연안침식영향을 예측하는 등 관련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월천해변은 공사시작이후 백사장이 전량 소실되는 등 연안침식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철규 의원은 “백사장 소실로 인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조속한 해변 복구는 물론 피해에 대한 보상도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 사장은 “월천해변 침식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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