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보건소는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의심, 오늘당장 보건소 결핵검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지하철역, 이마트, 시외버스터미널, 워터파크 일대에서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 안내, 기침예절 홍보, 관련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결핵 상담 등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감염력이 낮은 초기 결핵환자 발견을 위해 노력하고 결핵환자 완치 시까지 집중관리, 역학조사, 접촉자 검진 등 결핵균 전파 차단에 집중했다.
이에 양산시 지역내에서는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계속적인 인구증가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휴지나 손수건으로 가리고 마스크를 끼는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2~3주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한편,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로 2015년 전국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80명,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2명으로 여전히 심각한 질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