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의 대형 산불발생 예방과 진화를 위한 산불상황실이 운영된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오후 강릉 동부지방산림청에서 김용하 산림청 차장 및 맹성규 도경제부지사와 도내 1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강원도 등이 참여하는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 가동을 위한 산불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안 지역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는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협의회’는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강릉·삼척·양양국유림관리소, 강원지방기상청, 강릉소방서, 설악산·오대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산불발생 시에는 지역경찰서와 지역 내 군부대 등이 교통정리와 진화인력을 지원해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에 함께 한다.
강원도는 이날부터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4월 20일까지 16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동해안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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