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보건소가 삼척 5일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쉼터를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팀을 편성하고, 5일장마다 삼척중앙시장 내 어시장 입구에 위치한 건강쉼터, 도계장터, 호산장터에서 건강 측정 및 상담을 펼치고 있다.
건강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유도,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건강쉼터는 삼척장날(2·7일 26회), 도계장날(4·9일 8회), 원덕장날(5·10일 8회)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에 나서고 있다.
또 장터 건강쉼터는 금연·구강·치매·정신 등 건강상담을 비롯해 질환별 예방관리를 위한 홍보물품 및 리플릿을 배부하는 한편 건강체험관 운영과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 연계 합동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심뇌혈관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민건강을 위해 건강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5일장 건강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등록 관리, 건강행태 개선 유도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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