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교, 탐방로, 휴식 공간 마련…내년 5월 양귀비축제 개최
경남 김해시는 조만강 생태공원 고수부지에 대단위 명품 꽃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아 갈대와 잡초로 뒤덮인 조만강 생태공원 고수부지 10ha에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양귀비,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을 심는다.
꽃 단지는 올해 칠산동 방면 마찰교 부근 7ha를 만든 뒤 내년에 아울렛 방면 고수부지 3ha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조망강에 아치교, 탐방로, 휴식공간 등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한다.
또한 내년 5월에는 꽃 양귀비축제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생태공원 고수부지 꽃단지를 새로운 힐링명소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생태공원 꽃 단지에는 봄이면 꽃 양귀비가, 가을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장관이 펼쳐질 것”이라며 “김해 원도심과 장유신도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농산물유통센터, 롯데아울렛 등이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품 꽃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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