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요디아연구소-KBS '허왕후' 다큐 제작도 활기
경남 김해시는 인구 12억 명이 넘는 인도와 문화·경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한다.
지난 4일부터 인도를 방문 중인 허성곤 시장 일행은 8일 아요디아시 등을 방문, 한-인도 문화교류 증진과 허왕후 신행길 축제 등을 논의하고 세갈 관광부 차관과는 기념공원 조성공사와 IT산업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는 경제교류까지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김해시 방문단 일행은 왕궁 만찬자리에서 아요디아 왕손 후예인 미쉬라를 만나 김해와 아요디아의 돈독한 관계 유지와 관광객 유치 등 인도와의 교류확대를 협의했다.
이날 하리움 문화부 차관과 만난 김해시 관계자 일행은 김해의 대표 문화관광상품과 영어로 된 가야문화축제 홍보책자 ‘The Korea Post' 등을 전달하는 한편 허왕후가 인도에서 시집올 때 가져온 장군차를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하리움 차관은 김해의 대표 문화유산인 가야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타지마할 모형을 선물했고, 주정부 산하 아요디아 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촬영진이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허성곤 시장을 인터뷰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10일까지 인도 ‘허왕후 기념비 건립 16주년 기념행사’ 등을 참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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