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국내 제일 명품삼인 ‘삼척장뇌’를 삼척을 대표하는 고소득 지역특화품목 육성에 본격 나선다.
삼척시는 삼척장뇌가 국내 최고 최대생산지역으로 역사성과 명성을 가지고 있고,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으로 등록되어 상표권도 법적으로 보호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산 저가 장뇌·산양삼의 무분별한 수입과 국내 산양삼 재배확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삼척장뇌 발전방향 연구용역’을 착수해 오는 9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세명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말 최종 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장뇌삼과 산양삼 이원화 구조 개선과 대안 모색, 삼척장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생산과 유통구조개선, 등급화나 품질표준화 방안모색 등, 삼척장뇌를 차별화된 전략적발전방안과 소득극대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장뇌삼 연구용역 중가보고회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용역완수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라며 “삼척장뇌를 삼척을 대표하는 고소득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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