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시민생활불편 사항을 사전에 찾아내 이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민생현장 견문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7일부터 감사담당관 관계공무원이 직접 나서 공원, 체육, 하천, 도로, 교통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불편사항을 찾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견문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 소속 관계공무원은 매월 점검과제를 정해 지역별로 현장 순찰 활동을 벌인다.
특히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과 함께 봄·가을 행락철에는 등산로와 행락지의 위험요소 사전점검과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장마철이나 우기에 대비한 하수시설 점검과 행사가 집중되는 봄가을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 주민편익시설 점검 등 시기별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곳에 대해 집중적인 순찰을 강화해 시민생활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실무부서가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시민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상준 김해시 감사담당관은 “좀 더 빠르게 현장의 문제점을 해당부서에 전달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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