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제11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에 최원일 제주 본부장(56)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원일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내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대내외 소통능력을 지닌 대표적 홍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에 앞서 최원일 본부장은 “말을 주제로 만들어진 빛 테마파크, 승마와 캠핑을 결합한 마글램핑장 등 2005년 개장 이후 새로운 마(馬)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마사회의 변화를 주도해 온 혁신의 아이콘이었다”며 “올 1월에는 부경마 ‘메인스테이’가 국내 최초로 국제경주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에 있어서도 국제적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고 부산·경남 본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뿐만 아니라 말(馬)을 중심으로 한 레저, 문화, 관광 등 보유 콘텐츠들의 다양한 장점을 극대화해 렛츠런파크를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본부장의 취임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강당에서 마주,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최원일 본부장은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4월 공채로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후 2004년 마케팅팀장, 2011년 홍보실장, 2015년 감사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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