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봄철을 맞아 시내 곳곳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 거리'로 꾸며진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에서 재배한 30여종 230만 본의 꽃을 오는 3월초부터 시가지 주요 가로변 화단과 다리 난간 등에 심어 1년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 거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 봄에는 가야문화축제행사에 이어 제56회 도민체전이 개최됨에 따라 김해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꽃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운동장 주변과 주요 거리 곳곳에 꽃탑 설치와 함께 꽃 화분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해시 농업기술센에서는 시내 주요 도로변에 대형화분 2000개를 이용해 다리난간 및 가로등에 꽃 재배 27개소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야테마파크와 왕릉공원 등을 꽃으로 단장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천만 관광시대에 걸 맞는 사계절 꽃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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