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보건소 위탁운영기관인 삼척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6, 17일 3회에 걸쳐 어린이 영양교육 인형극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공연한다.
이번 어린이 영양교육 인형극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식사예절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5공학관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미취학 아동 11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인형극은 ▲16일 오전 10시30분 ▲16일 오후 1시30분 ▲17일 오전 10시30분 일정으로 1시간씩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즉석 가공식품의 과다 선호 식습관 때문에 어린이 비만, 아토피 등 어린이 질병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동들이 흥미로운 눈높이 공연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보건소는 안전한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 연령별 영양요구량에 맞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식단 제공 등 어린이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삼척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위탁해 어린이 급식소 관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삼척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순히 위생에만 집중한 단기적인 관리가 아니라 평생에 걸친 영양안전까지 고려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운영중이다.
영․유아기는 음식에 대한 감각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다른 어떤 연령층보다도 식생활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 주어야 하는 때이므로 이 시기에 잘 잡힌 식습관은 개인 뿐 아니라 삼척시 건강을 위한 믿음직한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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