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은 여수시 남면 금오도 자택 화장실에서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진 70대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4일 오전 11시 25분께 여수시 남면 금오도 거주하는 이 모(78세, 남) 씨가 자택에서 두통과 구토·어지러움 증세로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금오도 보건지소장은 환자를 응급처치 하였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여수해경에 도움을 청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정을 신속히 출동,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켜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토록 하였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도서주민과 해상에서의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이송을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가 24시간 비상구조 체제를 갖추고 있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