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올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증진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국비 18억원을 확보, 모두 23억원의 사업비로 홍천군과 연계해 2018년도까지 추진된다.
농업의 6차 산업이란 1차 농업, 2차 산업, 3차 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접목해 단순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업으로 확대해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농산물 품질검사, 특화농산물 개발, 공동판매시설 구축,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산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잔류농약 검사, 자가품질 검사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경쟁력 있는 특화농산물을 갖추기 위해 제품개발을 지원하며, 제품개발시 시험관 시험, 동물시험 등을 지원한다.
영농조합원에게 6차 산업 교육을 실시하고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공동판매시설을 만들어 지역관광시설과 연계해 매출향상을 꾀한다. 온라인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쇼핑몰 개설을 도와준다.
지난해는 사업을 추진할 추진단과 협의회를 구성했고 올해부터 실질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권혁만 춘천시 전략산업과장은 “6차산업의 도약은 앞으로 시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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