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4월까지인 소나무 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 헬기를 동원해 정밀 항공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완전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9일부터는 병해충 예찰방재단 30명이 재선충병 감염목에 대한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재단은 오는 3월까지 감염목 전량을 제거하고 예방을 위해 선단지 120ha에 ‘예방나무주사’를 접종할 계획이다.
솔수염하늘소가 퍼트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목도 모두 제거해야 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 벌채목의 인위적인 이동도 재선충병 감염 확산의 원인”이라며 “여수시는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으로 허가를 받지 않고 이동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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