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심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2017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침체된 도심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모아 2~5개 사업에 8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새뜰마을사업 추진 지역인 광림·충무동과 원도심인 동문·한려·중앙·서강·대교·국·월호동이며 여서·문수동도 포함된다.
공모분야는 ▲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문화·복지·경제·환경개선을 위한 재생사업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및 소득창출사업 ▲주민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 ▲내일로 방문객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 ▲인근 지역과 연계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10인 이상의 단체는 다음달 10일까지 시 도시재생과로 방문(여수시 여문1로 101)하거나 이메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마감 후 단체별 사업설명회와 현장확인을 거쳐 오는 4월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에는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참여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목적은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많은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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